posted by 쫑우 2017. 2. 28. 15:45




그러자 이층의 거의 모든 자리에 앉아 있던 흑룡채의 인물들이 부산한 걸음으로 일층으로 내려갔다
잘 쓰지
“자식들 군대 늦게 와서 고생이다”
상무위원들이 침묵하는 사이 후진타오는 다시 입을 열었다
비행교육원 출신이라면 하늘에서육군이나 해군을 지원해 싸울 수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많은 수의 경비행기를 조종할 수도 있습니다 환영합니다
유정생은 어이없는 표정으로 유이건을 바라보았다 자신은 기억하는데 상대는 자신을 모르고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보다 유이건이 더 어렸다 그렇다면 기억력도 더 좋아야 하는 거 아닌
화면 전면에는 전쟁 상황을 알려주는 무수한 화염이 나타났다
그 때는 진짜 심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코미디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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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자극이라면?
그날 저녁 할머니께서 너는 혼자서도 잘하니 너는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돈이없다고 말씀하셔서
잘 잡으라우 우리가 나오면 안 돼
천산
허드시스템에서 반짝이던 전술기호들 중에서 푸 개의 불빛이 꺼지더니 이어서 다섯 개의 불빛이 사라졌다 순식간에 일곱 대의 적기가 떨어지고 13대의 전술기호만 남았다 물론 그 뒤에서는 2백
“대공미사일”
PLL-01 89식 155mm 곡사포
우리 아버지도 예비군 끝나면 남자좋은 시절 다 간다고 하시던데 아참 그거 알아요
십 년 동안 같이 있었어요 이제는 딸자식 같군요
“기습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군 2군 1파와 2파의 주력이 지나간 후라 방심하고 있습니다
일월쌍비의 말에 송옥진은 탁자 위를 한번 보더니 그 옆에 놓여 있는 작은 다탁의 의자에 앉았다 송옥진이 앉자 그 옆으로 장구가 앉았다
“아이사 수반께서는 이미 한국의 요구를 들어주시기로 하셨는데 그것은 앞으로 3십 년 동안 동 투르키스탄에서 나오는 석유 채굴권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석유 채굴량을 조정하며 생산된
나해빈 국정원장은 계속해 바뀌고 있는 화면을 지휘봉으로 짚으며 설명을 이어갔다 10여 명의 인물들은 나해빈 국정원장이 지휘봉을 움직일 때마다 눈을 돌리며 수긍한다는 표정을 짓거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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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뿐인 숲 속에서 갑자기 목이 졸린 종횡도마의 공포는 상상도 못할 지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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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정보실에 대기하고 있던 장교들의 얼굴에 긴장이 스치고 지나갔다 일본의 고마쓰기지에서 출발한 제6항공단의 제303비행대 소속 F-2 지원기가 다가왔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기
아미파 뒤에서 걷던 염소화는 고개를 돌려 등을 보이고 서 있는 유이건을 바라보았다 의외의 모습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냉담한 표정이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금산장의 정문을 바라보고 있는 무호의 모습을 보고는 돈을 빌리러 왔나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허리에 차고 있는 유엽도가 그런 생각을 바꾸었다 금산장에 무사로 들어갈려
그것이 시작이었다 일시에 불어난 물이 백 미터가 넘는 옹벽을 무너뜨렸다
우리는 그곳에서 무슨 일이 났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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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탁한 헬기 로터소리가 들리더니 두 대의 헬기가 산골짜기를 타고 날아왔다 전술항공기들의 입체적인 엄호를 받으며 사고현작 상공을 MH-60G 페이브 호크와 MH-53J 페이브로우 헬기가 나무를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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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쫑우 2017. 2. 28. 15:17




아니예요 거짓말… 거짓말이에요 제발… 두 번째 이유만은 거짓말이라고 말해 주세요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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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말 소화기의 가루가 흐르는 소리가 들리자 대원들은 미소를 지었다 소화기에서 뿌려진 분말 때문에 전방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것만이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대답이었다 지금으로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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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왕 니산의 말에 김영식 중령이 복창이라도 하듯 단호하게 외쳤다
“참수리급 290함 격침되었습니다
유이건은 집 앞마당에 서 있는 처음 보는 사람을 바라보았다 유이건의 옆으로 무호가 걸음을 멈추며 이십대 후반의 청년을 향해 시선을 들었다
2010년 6월 30일 08:10 심양
적 잠수함 출현 적 잠수함 출현 초계기 편대는 인근 해상을 초계하라 대공기지와 육상기지에서도 수색을 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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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정신을 차리는 순간 날아갈 듯한 상쾌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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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기 상위는 열영상 장비에 눈을 가져다대었다 멀리 다가오는 수많은 차량들이 보였다 10개 정도의 굽이에 빽빽하게 들어찬 차량들과 기갑들이 눈에 잡혔다 한눈에 보아도 기계화보병 2개 연
“건물이 무너진다
옆에 있던 장한이 묻자 이조는 어렵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 내 마음에 짐을 덜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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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방성과 문부성인 것 같았다
사흘이 못가 믿지 못할 엄청난 사건 때문에 중원이 발칵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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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건은 왼팔을 움직이려 했지만 왼팔은 다른 사람의 팔인 듯 움직이지 않았다 오른팔로 땅을 짚고 일어서려던 유이건은 다리에 순간적으로 힘이 빠지며 왼팔도 자신의 팔이 아닌 듯 힘없이
러나지 않는단 말입니다 우리가 머뭇거리며 이곳에서 기다리는 동안 중국의 국가해양순함
그럴 수가?“
사형 오랜만에 만났는데 왜 그렇게 싸우려드세요

남쪽을 자극하기 위한 것 같습네다
병구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도 신무궁이 자신들을 어떻게 생각하지 알 수 없었다
그럼 마시지 말아야 할 것 같소
영구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어차피 황화순을 지나야 하잖아 남한군 전차부대의 기동력은 우리보다 뛰어나지 않네? 우리 기계화사단에서 일개 연대와 제법 빠른 정찰 보병전투차를 지원해주갔
니다 구형인 관계로 패시브가 아닌 액티브 입니다 공격도 물론 탐신에 의해 행해집니다
투장사관들의 함성이 울렸다


posted by 쫑우 2017. 2. 28. 14:44



[이걸로 충분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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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소총소리가 들리며2명의 병장이 미친 듯 달려 나왔다 헐떡거리는 그들의 머리 위로다시 한번 총탄이 스치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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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사령부에 포격을 요청해 아군이 김포에 포병을 전개하고 있다 좌표는 그쪽 포병부대장에게 알리라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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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천의 멍하니 앉아 있는 춘몽과 미려를 끌어당겼다
유이건의 신형을 안아 든 마순희의 표정이 더없이 놀란 표정으로 변하며 등을 만지고 있던 한 손을 들어 눈앞에 펼쳤다
그 때 밖에서 청수한 노인의 음성이 들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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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아가씨들에게 농담도 하고 장난도 치며 마치 그녀들의 어머니 처럼 따뜻하던
소형제는 무학武學)을 익히고 싶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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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입을 쩍 벌리면서도 재빨리 주위를 살폈다 다행히 아무도 청년의 손목을 주시하는 눈길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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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건은 고민에 쌓인 표정으로 의자에 앉아 있었다 앞이 텅 비어 있는 착각을 느끼듯 동공은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앞에 있는 중년인의 모습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으며 유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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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8일 09:44 대련 앞 해상69킬로미터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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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후미에서 폭발음이 울려오며 연기가 피어올랐다 중국장갑차가 방향을 틀고 오랜 전투에 지친 보병들이 일제히 고개를 돌렸을 때 연기를 피워 올리며 하부가 깨져나간 장갑차가 보였다
푸하……
유이건의 말에 방미소가 미소 지었다
남궁천은 강보에 싸인 자신의 두 분신을 바라보았다
악노영웅 부탁해요
장봉호 해군사령관은 참모들에게 물었다


posted by 쫑우 2017. 2. 23. 16:23



지나가던 몇몇 아낙들이 그 청년의 얼굴을 보고 얼굴을 붉혔다
피유유유
광주군구가 역으로 군대를 몰아 남경군구를 잡아준다면 북경의 중앙정부는 한숨 돌릴 수 있을 터 하지만 국안부 부장의 마지막 말에 후진타오는 근심을 더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벽을 빠져나온 양손이 유이건의 안면을 찔러갔다
다음에 만날 때는 더 강해지겠지
젠장 재수가 없으려니까 별 거지 같은 새끼가 짜증나게 하는구나
어디선가 강한 폭격소리가 들렸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헬기 로터소리에 이어 로켓을 발사했는지 요란한 폭발음이 울렸다 주변의 모든 산이 불길에 휩싸였다 무차별적으로 난사하는 것으로 보
다음에 만난다면 청혼하겠소
──┬┬┼────┼────
남궁천의 전신은 시뻘건 혈광血光) 속으로 파묻히고 있었다
왜 그랬나? 이 일은 궁주님에 대한 아니 아버지에 대한 명백한 배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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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1991년에 취역하였다 현재 러시아가 운용하는 유일한 항공모함이다 보스니아 평화 유지
요란한 헬기 로터소리가 들리더니 도로 안쪽에서 중국군의 중형 공격헬기 두 대가 나타났다 초토화 작전 속에서도 살아남은 헬기는 대부분의 병력이 후퇴를 하는 중에도 안간힘을 쓰고 한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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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주완의 입에서 참을 수 없었는지 작은 소리가 흘러나왔다 순간 당예의 시선이 당주완에게 향했다 당주완은 찰나에 고개를 돌리며 당환의 옆에 바짝 붙었다
염소화는 너무 놀라 장기의 몸에서 검을 빼며 비명을 질렀다 그러다 그녀의 눈에 쓰러져 있는 여섯 명의 시신이 들어왔다
그럼 그 아픔을 고통으로 전해주지
탄도탄은 정확하게 관제탑에 명중되었다 관제탑이 부서 진 것은 찰나의 순간이었고 탄두에서 뿜어진 불길과 폭풍은 한순간에 전 기지를 휩쓸었다 수십 년 동안 구형 항공기를 가지고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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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오픈 할때 그녀들 가계에서 함께 밥을 차려 먹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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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설치 아이 했슴메?”
제원중의 따뜻한 말에 우비려는 눈가를 닦으며 애써 웃어보였다 우비려의 미소가 아기처럼 맑다고 두 사람은 생각했다 그것이 우비려의 가장 큰 모습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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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모병제 하의 직업군인 체제이지 그런데 중국 신세대는 군대갈 생각을 거의 안
“사람들은 말이야 나무만을 보고 있으면 숲을 보지 못하고 숲을 보면 나무 하나하나를 보지 못하지 그런데 지금 여기서는 나무는 보지 못하지만 숱은 볼 수 있게 해주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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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6일 22:51 중화인민공화국베이징시 서성구서장안가
그렇소 나는 이미 뼛속 깊이 냉소저를 사랑하고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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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급 이상의 한국 전차는 1000미터 이상의 거리에서 발사된 AT3급 대전차 미사일을 퉁겨낼 정도로 장갑이 튼튼했다
죽어야 해
“이건 분명 밍급이죠?”
찾았다
천둥이라도 치는 듯한 거친 소리가 들리더니 격류가 밀려왔다


posted by 쫑우 2017. 2. 23. 16:03



여기저기 말들이 오가며 숙덕거리는 소음들이 울렸다 그것을 모르는 사람은 당사자뿐이었다
그 동안 중원무림패주中原武林覇主)로 군림하려던 거간효웅들이 어디 하나둘이었던가?
중국은 강적이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환우의 육대가신六代家臣)들도 사대신비세력을 뒤쫓고 있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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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우우우
2010년 5월 23일 15:50 평해 인근 해군비밀기지
“들어오시오”
사냥꾼?
불기둥을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갑자기 항모가 심하게 요동쳤다 활주갑판에서 불길이 피어오르고 불을 끄기 위해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달려 나갔다 이어 함상요원들이 이리저리
조금만 기다리면 이곳에서 나갈 수 있을 것이오
제선후는 그 말을 하고 앞으로 걸어나갔다 유이건은 그저 제선후의 뒷모습을 응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유병렬 제독의 표정이 다소 딱딱하게 굳었다 한순간의 실수가 모든 것을 망쳐버릴 수 있는 긴박한 순간이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디스플레이 앞으로 다가가 전술기호를 바라보았다 다이아
그들의 주된 목적은 김태성이 누운 곳에서 일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풍태 인민대교(人民大橋)였다 목적한대로 반드시 다리를 폭파해야만 했다
……?
기관은?
경계병은 수화기를 놓았다가 다시 들었다 여전히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코스모폴리탄호가 접안하며 밀려온 파도가 모래사장에 가는 물줄기를 만들었다
그는 벼락같이 쌍장을 떨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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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태 함장의 말에 조동호 부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할 말이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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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웅 소령은 고속정의 침몰과 부하들의 전사에 분노해 소리를 질렀지만 헬기들은 시야에서 멀어지고 있었다
“아니”
돈은 저들이 깨어나면 받아라
하지만 그런 점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성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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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무엇을 드릴까요?
유이건의 갑작스런 행동에 놀란 듯 모용하가 유이건을 불렀다 그렇지만 유이건은 못 들은 듯 말을 타고 비 오는 길을 질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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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웅
해병대 사령부는 두 개의 사단과 한 개의 여단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여단은 인천 송도 해상 신도시에서 대기 중이었다 인천 송도 해상 신도시는 2000년도 이전부터 건설을 시작해 적어도 3십 년
“야 이 씨팔 새끼들아 대응 사격해”


posted by 쫑우 2017. 2. 23. 15:51




오상의 누나인 오정吳情)은 시집갈 나이가 되어 준비할 게 많았는데 거기에 들어갈 돈이 모두 오상에게 향했다
장형기 상위는 망설이지 않고 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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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눈을 감고 끓어오르는 희열을 주체치 못해 파르르 속눈썹을 떠는 환락낭자의 얼굴을 자세히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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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이건인데요
중이다
김도유 병장이 소리를 질렀지만 남국성 상병은 듣지 못했는지 계속해 전속으로 보트를 몰았다 엔진소리가 제법 컸기 때문에 김도유 병장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던 것이다
김태성도 일어섰다
지상에서 불꽃이 솟구쳐 올랐다
그러나 한계는 있었다 일시적으로 물러섰다고는 하지만 꾸역꾸역 밀려오는 피난민들이 적지 않아 결국은 20여 명의 무경을 포위한 형태가 되어버렸다 아무리 철저하게 통제를 한 간선국도라
서호의 전경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피해라
남궁천은 자신의 아름다운 얼굴을 매만졌다
그들 두 노대마老大魔)의 입에서 처참한 비명이 터졌다 박살난 살덩이와 주먹만한 피뭉치들이 확 사방으로 튀었다
고속유탄이 분당 60발을 날릴 수 있는 속도로 방향을 바꾸어가며 불을 뿜는 동안 다목적 기관총 M-60도 거치를 끝내고 화망을 구성했다
서일영 하사는 계속 소리를 지르며 민용기 이병의 어깨를 두드렸다 그 모습이 어쩐지 작위적으로 불안을 털어내려고 애쓰는 듯 싶어 더욱 가슴이 뭉클했다
남궁천은 허벅지에 기분 좋은 두 개의 뭉클한 탄력을 느꼈다
타타타타
모용후가 아쉬운 듯 말하자 마순희는 걸음을 멈춰 모용후를 바라보았다 표정은 여전히 굳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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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쫑우 2017. 2. 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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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쫑우 2017. 2. 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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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우측 산등성이로 개인 화기를 든 중국군 보병들이 은밀하게 숨어들었다 그들은 한국군 If분대를 향하세열수류탄을 투척했다 엄청난 굉음이 일더니 드래건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하던 16분

다시 플래시가 터졌다 플래시에서 퍼져 나오는 불빛 때문에 김인창 대통령의 눈동자가 고양이의 눈처럼 빛을 발했다 마치 그의 의지가 빛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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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C 룸에 대기하고 있던 작전 장교와 작전 부사관들의 얼굴에 긴장한 표정이떠올랐다 그동안 로미오급 L상은 아니라고적의 잠수함을 상정했었지만 중국에서 가장 타격력이 뛰어난 잠수함들이
모용혁은 모용후의 손에서 말고삐를 빼앗아 잡았다
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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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웅 소령이 소리를 질렀으나 이미 때는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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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건의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은 커다란 대로로 열려 있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유이건 자신은 그 큰길로 미세한 기운만이 돌고 돌았으며 소주천小周天)과 대주천大周天)을 한번씩하며 끝이
뭐야?
유이건은 아무런 말 없이 가만히 있었다 염소화는 놀란 시선을 거두며 말했다
그랬더니 하는말이
서일영 하사는 멍한 얼굴로 자신을 올려다보는 민용기 이병의 시선을 피했다
벽라천존 동방기창이 우수를 쳐들었다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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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눈앞 저만큼에서 번뜩이는 시커먼 검날
대통령이 이를 앓는 소리를 했다
다시 말하지만 저도 이미 생각은 굳힌 상태입니다
강북에 핀 연꽃…호수를 벗어나지 못하는…용천장이라는 물 위에만 떠 있어야 하는……
작전개요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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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전사는 조금 호들갑스럽게 허공에 손을 저었다 북한군에서 유행하는 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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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가 짧은 러시아제 메티스도 아주 유용합니다 또한 유탄 발사기도 효과적입니다
posted by 쫑우 2017. 2. 22. 17:45



‘공세적 군대로 키울 수만 있다면 중국 정도는 ’

2010년 7월 4일 03:41 위해항 동쪽 120킬로미터 해상
그녀는 머리를 틀어 올리며 귀밑에 백합 한 송이를 꽂았다
더군다나 북한은 우리 자본의 참여를 강력히 바라고 있습니다 성공만 한다면 2001년
뭐하는 거야? 전쟁이 일어났다고 하잖아
유이건은 잠시 동안 마순희를 바라보다 일어서며 말했다 그러자 모용하가 부축했다 마순희는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개함방공이란 자체 탑재된 대공레이더를 이용해 공중 위협을 탐지하고 공격하는 것을 뜻한다 대표적 무장으로는 미군의CIWS(Close-ln Weapons system)와 ESSM(evolved sea aparrow missille)등이 있으며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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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P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야 아마 중국해군의 해상초계기군단에게 걸렸겠지”
쫘아악-
“일본은 또 자위대와는 별도로 경찰 소속의 해상보안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순시선 6500톤급 시마시마를 비롯한 총 14만4천여 톤에 달하는 570척의 함정은 유사시 일본 방위
이덕룡 중령의 명령이 떨어지자 순식간에 함포가 불을 뿜었다 뒤를 이어 기어링급 구축함과 다른 초계함들도 일제히 함포사격을 개시했다 사방으로 물이 튀어 오르고 연기가 피어올랐다 잠시
슈아아아
“우라질 하베 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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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 상좌는 무전기를 내던졌다 그러나 그의 분노도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카피”
총상을 입은 예비군이 다리를 끌며 죽겠다고 소리를 질러대자 소대장이 위생병을 찾았다 위생병이 바람처럼 달려오더니 급히 다리를 지압하고 지혈대를 이용해 압박했다
가문이 몰살당한 처지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자신의 처절한 한恨)을 내면 깊숙이 잠재시킬 줄 아니… 진정 대인大人)이로다
유이건의 말에 홍진은 미소 지으며 본론을 말했다
“이미 제주도에서 날아온 항공기들은 서남방 68킬로미터 지점에서 중국 본토에서 날아온 중국 북경대공구 소속 기체들과 공중전에 돌입했습니다 부산과 사천에서 발진한 항공기들은 적 항공
정운권 총재의 말에 이병찬 사무총장은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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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배 대령의 말에 부단장 이윤 소령이 자판을 입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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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쫑우 2017. 2. 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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